난임지원 다둥이 맞춤형 지원대책

국민의힘, 난임 다둥이 맞춤형 지원대책 발표

국민의힘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난임 다둥이 맞춤형 지원대책 당정 협의회 를 개최하고 난임 다둥이 부부를 위한 맞춤형 지원대책을 발표했습니다.

 

• 난임 시술비 지원 소득기준 폐지
• 입원치료가 필요한 고위험 임산부, 미숙아,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보편적 지원
• 쌍둥이 이상 다태아 의료비 바우처 지급
• 조산 위험이 높은 다둥이 임산부의 근무시간 단축
• 다둥이 출산 배우자의 출산휴가 기간 확대 등 5개 분야로 구성됐습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은 이번 대책은 난임 다둥이 부부들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것 이라며 이번 대책이 난임 다둥이 부부들이 아이를 낳고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습니다.

 

난임 시술비 지원 소득기준 폐지

현재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난임 시술비 지원 시 소득기준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대책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소득 기준 없이 난임 시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소득기준을 폐지할 것을 지자체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입원치료가 필요한 고위험 임산부, 미숙아,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보편적 지원

국민의힘은 입원치료가 필요한 고위험 임산부, 미숙아, 선천성 이상아에 대해 의료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보편적으로 의료비를 지원받도록 지원 대상을 확대할 것을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쌍둥이 이상 다태아 의료비 바우처 지급

국민의힘은 쌍둥이 이상 다태아를 임신해도 태아 당 각각 100만원의 의료비 바우처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현행은 한 명을 임신할 경우 100만원을 지급하지만, 쌍둥이에게는 2명에게 140만원을 준다.

 

조산 위험이 높은 다둥이 임산부의 근무시간 단축

국민의힘은 조산 위험이 높은 다둥이 임산부의 근무시간 단축을 현행 9개월에서 8개월로 앞당기기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다둥이 출산 배우자의 출산휴가 기간 확대

국민의힘은 다둥이 출산 배우자의 출산휴가 기간을 현행 10일에서 14일로 확대하기 위한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