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서울의 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8년 만에 오릅니다.
쌓이는 적자를 더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게 서울시 설명인데, 버스는 다음 달부터 300원 오르고, 지하철은 10월부터 150원 오릅니다.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적립 한도 확대 한다고 합니다.
이달부터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의 월간 적립 횟수가 44회에서 60회로, 최대 적립액도 월 6만6000원으로 늘어납니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최대 800m)에 비례해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약 10%의 추가할인을 제공해 대중교통비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입니다. 한 달에 15차례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때 해당합니다.
마일리지를 지급받기 위해서는 집에서 출발 전 알뜰교통카드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해 화면 하단에 있는 버튼을 누른 뒤 대중교통까지 걸어가면 됩니다. 이후 해당 교통수단에서 하차한 이후 목적지에 도착해 다시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마일리지가 쌓입니다.
마일리지 적립금은 월 1만1000원4만8000원에서 월 1만5000원6만6000원으로 늘어납니다.
1회 대중교통 요금이 2000원 미만이면 최대 250원, 2000원 이상 3000원 미만이면 350원, 3000원 이상이면 최대 450원이 적립됩니다.
또 19~34세 청년이거나 저소득층일 경우 적립 한도는 각각 650원과 1100원으로 늘어납니다. 아울러 미세먼지주의보 발령일이나 환경 관련 기념일에는 누구나 마일리지를 2배 적립 받을 수 있습니다.
참여 카드사 수는 기존 신한우리하나롯데티머니DGB 등 6개사에 KB국민NH농협비씨삼성현대카드 등 5개사가 더해져 11개사로 늘었습니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된 정책입니다. 이번 개편으로 알뜰교통카드의 혜택이 더욱 확대돼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알뜰교통카드, 카드사별 혜택 비교후 가입
알뜰교통카드는 정부와 지자체가 도입한 교통비 절감 정책으로, 대중교통 이용 시 마일리지를 적립하여 교통비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알뜰교통카드는 카드사별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본인에게 맞는 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뜰교통카드의 혜택은 전월 실적과 연회비 등에 따라 할인율이 제 각각입니다. 할인율만 놓고 볼 때는 하나카드가 20%로 가장 높으나,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이어야 하고 월 최대 할인 한도는 1만5000원입니다. 연회비도 1만7000원으로 현재 나와 있는 카드사 상품 중 비싼 편입니다.
할인한도가 가장 높은 건 우리카드입니다. 할인율은 10%로 낮으나 전월실적이 120만원 이상인 경우 월 4만원까지 할인해줍니다.
최근 전용상품을 내놓은 BC카드와 KB국민카드는 연회비가 저렴한 편입니다.
신용카드 가운데 연회비가 가장 낮은 카드는 BC카드로, 6000원(해외 겸용 7000원)입니다. 이 카드는 월 한도 1만5000원 선에서 15% 할인율을 제공합니다.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발급 가능합니다. 신용카드는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대중교통(버스지하철) 10%(월 최대 5000원) ▲생활서비스 영역(이동통신커피약국편의점영화패스트푸드점) 5%(월 최대 5000원) 할인혜택이 제공됩니다. 연회비는 8000원입니다.
신한카드는 대중교통비 월 10% 할인 혜택과 함께 스타벅스커피빈과 편의점, 병원약국, 3대 대형마트 10% 혜택도 있습니다. 또 전기차보험 가입 시 3만원을 할인해 주며 전기차 충전요금은 최대 50%까지 할인해 줍니다.
현대카드는 기존의 제트워크(Z work) 카드에 알뜰교통카드 기능이 추가되며, 연회비 1만원에 월 최대 8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본인에게 맞는 카드를 선택하여 알뜰교통카드를 이용해보세요.